[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원읍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뒤, 23일 새벽부터 유관단체와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행사장 및 시가지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 작업에는 칠원읍사무소 직원 및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여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장 및 주요 도로변, 인도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 및 오물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일회용품, 음료 용기, 음식물 쓰레기 등을 신속히 수거하고, 도로변에 흩어진 쓰레기를 꼼꼼하게 정리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칠원읍 관계자는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주민과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청소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는 칠원읍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로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줄다리기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농특산물 판매, 야시장,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