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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선사보물찾기’운영 본격 시작 …국가유산 널리 알린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생생국가유산사업–함안 선사(先史)보물찾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함안 명관리·대치리 공룡발자국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새발자국 화석 ‘함안 한국새(Koreanaornis hamanensis)’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유산의 보존과 가치를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사(先史) 보물찾기’는 함안 명관리 공룡발자국(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을 찾아가는 탐험으로 백이산 트레킹 코스를 따라 퀴즈를 풀며 공룡 발자국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자연유산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면 사업 전용 캐릭터로 만들어진 공룡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과 30일 2일간 사전예약자 총 8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든 회차가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6월 1일에는 국가유산주간을 기념해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두 번의 추가 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공룡발자국을 탐험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풍물패청음은 “올해도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 선사(先史)보물찾기’ 사업은 풍물패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이 주관하며, 함안군민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및 기타 사항은 풍물패청음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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