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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고성해변을 위해 강원 고성군-북진여단과 손잡다

깨끗한 고성해변을 위해 강원 고성군-북진여단과 손잡다
▲ 깨끗한 고성해변을 위해 강원 고성군-북진여단과 손잡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고성군은 지난 4월 1일, 율곡부대 북진여단과 함께 깨끗한 고성해변 환경개선을 위한 관군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안 경계지역의 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목표로 하여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아름다운 고성 해변에 쌓인 스티로폼 등 해양 부유물의 정기적인 수거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여름 장마철과 가을 태풍 전후로 해양 쓰레기가 현저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군(軍) 경계지역 내 해양 부유물(쓰레기) 수거 활동은 해안 경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정해변 유지를 통해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므로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민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민간 접근 불가 경계지역과 해안절벽 해양 부유물은 북진부대 군장병들이 적극 수거에 나서고, 고성군은 군부대의 요청이 있는 지역은 우선적으로 수거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함명준 고성군수는 민간에서 추진 중인 고성해변 맨발걷기 프로젝트에 대해 일부 구간에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북진여단에서도 향후 통제구역에서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상급부대와 일선부대의 의견청취와 검토를 통해 전향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해안 경계 부대원들의 안전 이동 및 주민 편의 증진, 미활용 초소의 대안적 활용 방안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세형 북진여단은 “접경지역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해안 경계 부대로서, 향후에도 더 열린 마음으로 행정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용찬 총무행정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군·민간이 함께 손잡고 고성 해변이 더욱 깨끗해지고,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나아질 수 있도록 지역부대와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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