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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하동군協, ‘깨끗한하동 원년의 해’ 대청결운동으로 힘찬 출발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하동 만들기, 2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펼쳐

2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 2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4일 섬진강하구 고포갯벌 일원에서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회장 이정철) 주관으로 ‘2025년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 금성면 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하동빛드림본부, 하동소방서, 하동군수협,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금성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구간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환경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가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이번 활동이 환경미화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실천과 산불 예방 홍보를 병행한 군민 참여형 캠페인이 되도록 확장 운영했다.

 

행사 전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생활습관을 함께 공유했으며, 산불 예방을 위한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산림 인근 화기물 취급 주의 등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환경보호 활동에 오랜 기간 헌신한 퇴임 읍면자연보호협의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경옥 하동읍회장 ▲김회준 양보면회장 ▲정종연 청암면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하동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는 1983년 설립 이후 40여 년간 2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하동의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국토대청결운동,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찾아가는 녹색학교 운영, 환경소식지'녹색하동'발간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그린스타트 녹색실천대회 우수단체상, 경남 그린리더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이 군민 모두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자연보호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누구나 살기 좋은 깨끗한 하동’, ‘건강한 환경도시 하동’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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