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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제 1400만원 기부

천사같은 합천 소방공무원의 따뜻한 기부, 3년째 계속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소방서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 연속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합천소방서는 2023년 830만 원, 2024년에는 긴급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9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2025년에는 1,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소방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올해 기부금 1,400만 원은 합천소방서 직원들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합천군민의 수호천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소방서는 늘 우리 군민을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라면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기부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부의 온기가 구석구석 전해지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민간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어플)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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