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10.6℃
기상청 제공

도봉구,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3,782만 원 전달

지역 기관‧단체서 1,099만 원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영남 지역 산불피해 성금으로 도봉구청 직원 모금액을 포함한 성금 3,782만 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직원 모금을 실시했고 총 2,683만 원을 모금했다.

 

구 직원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도봉구청 직원, 도봉문화재단 직원 모금액 1,911만 원은 경북 의성으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모금액 772만 원은 경북 지역 전체로 전달됐다.

 

이 밖에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도봉구파크골프협회와 도봉구배드민턴협회, 도봉구영남향우회에서는 각각 879만 원, 120만 원, 100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안동, 경북 영덕, 경남 산청으로 전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디 이 성금이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 전달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31일 경북 영덕, 청송에 3,269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피해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꾸려졌으며, 랜턴, 담요, 양말, 의류, 속옷, 신발, 가방 등이 포함됐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