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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평산동 기관단체, 사랑의 나눔식당 봉사 ‘훈훈’

세대 아우르는 아름다운 정 나누는 자리 마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의 대표 사업인 ‘사랑의 나눔식당’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기관단체 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60여명에게 갓지은 따끈따끈한 밥과 맛있는 찬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새롭게 시작한 신규사업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사랑의 나눔식당은 3월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이번이 3회째다.

 

회를 거듭할수록 처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어르신들의 불편한 부분을 많이 개선하여 참여하고 싶어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관내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기관단체 임원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돌봄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곁에서 하나하나 살펴 챙겼다.

 

다음회부터는 2~3개 단체가 임원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참여하여 봉사를 하게 된다.

 

더 많은 봉사자의 활동에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기대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쉬 떠나지 못하는 한 독거어르신은 “그동안 많이 외롭고 이웃의 정이 그리웠는데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고 신나는 색소폰연주에 오늘은 입과 귀가 호강하는 날”이라며 맛있는 식사와 공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가 식사와 정서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젊은 봉사자와 마을 어르신들간에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자리 마련이 되고 사회적 연대 확대를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해 고독사 등의 노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기관단체 회원과 재능기부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사업을 확대하여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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