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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공무원들 영양 산불피해농가 일손돕기 추진

경북 산불 피해의 아픔 함께 나눠요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영월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월군청 소속 30여 명은 오는 4월 18일 산불 피해가 심한 영양군 석보면 일대의 농가에서 농가 일손 돕기를 펼친다.

 

경북 산불 피해가 심한 석보면 일대는 화마로 인하여 농기계 등이 소실되어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영월군청 공무원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오미자 재배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영월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일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 대형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여 총 900여만 원 가까운 금액을 모금했으며, 모금된 금액으로 산불피해 이재민이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들을 마련하여 영양군에 전달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산불 피해 성금 1천만 원을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전달하여 산불 피해의 극복을 응원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의 안타까운 사연과 외씨버선길로 이어진 연계 지자체 간 유대로 일손 돕기와 성금 모금을 추진했다,”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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