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우리나라 전통 예술인 판소리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하동군 판소리 기념관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보자기 아트’ 원데이클래스이며, 기념관 내 전통 누각에서 5월 10일과 24일 2회차로 진행된다.
전통 보자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보자기 아트’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고즈넉한 누각에서 열리는 수업은 참가자들에게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자기 아트는 전통 포장 문화를 넘어,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현대 생활소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자기를 재사용함으로써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다양한 포장 기법과 디자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클래스 신청은 하동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며, 1회차 모집 기간은 4월 28일~5월 6일, 2회차는 5월 7일~5월 1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념관에서 주민들이 더욱 가까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와 체험행사를 발굴해 판소리 기념관을 활기찬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