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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노인복지관, '2025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실시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2025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실질적인 치료를 돕는 방문형 공공의료서비스다.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20여 명이 포천시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진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구강검진, 상담 및 교육,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포천 북부, 중부, 남부 권역의 홀몸 어르신과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으로, 총 50여 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번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단순 진료를 넘어 보건, 복지, 의료 등 각 분야 연계 협력의 본보기이자,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포괄적인 건강 지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이뤄져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만족도를 정량 확인했다.

 

박근환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의료 소외계층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공공복지를 실현했던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이 인적, 물적 자원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대학병원은 공공의료 확대를 실현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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