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창원특례시, 광암해수욕장 개장 대비 안전·편의시설 본격 정비

주차장 조성, 샤워 시설, 방파제 도색 등 편의시설과 경관 개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역 내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 등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돌입한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이용객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비 7억 7900만 원을 들여 △ 임시주차장 조성 △ 해수 구역 및 백사장 정비 △ 샤워 시설, 방파제 도색 등 편의시설 및 경관 개선 △ 안전 시설물 설치 등 해수욕장 시설물을 정비 추진한다.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 5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올 여름에는 더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족한 해수욕장 주차장 확충을 위해 현재 단계별로 토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먼저 매입한 토지에는 임시주차장 25면을 조성하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수상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 7명(개장전·후 2명, 개장기간 5명), 바다안전관리자 1명(폐장 후)을 채용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개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광암해수욕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 안전 교육도 강화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 국가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국내에서 2년 만에 발생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이외에도 성접촉, 수직감염, 수혈감염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3~14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히 임신 중 감염될 경우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태국, 인도, 싱가포르 등 국내 여행객이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지카바이러스 발생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위험 국가 방문 시 밝은색 긴팔 상의, 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및 모기장 방충망 설치, 야외활동 시 시간 단축, 진한 향수, 짙은색 옷 착용 자제 등이다. 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