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양산시보건소, 미취학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 운영

체험 중심 구강보건교육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 유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관내 미취학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과 평생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부양산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양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양산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자료와 교구를 활용해 치아의 역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등을 흥미롭게 전달하며, 특히 교육용 덴티폼과 칫솔을 이용한 시범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 프로그램과 치과실 체험·구강검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 시기는 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초가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