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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소년, 경남 최대 청소년축제에서 실력 입증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청소년들이 지난 17일과 18일에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댄스 부문과 부스 운영 부문에서 대상(경상남도지사상)부터 우수상(거제시장상), 장려상(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상)까지 석권하며 청소년문화예술 도시로서 양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이번 축제에서 양산시청소년회관 문화예술단 소속 댄스단 HUSH(허쉬)는 무대 예술성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리 홀릭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해피투게더는 부스 운영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행됐으며, 예술성 뿐만 아니라 팀워크, 기획력, 참신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시는 무대 공연과 부스 운영 두 부문에서 각 동아리들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협업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며, 동아리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HUSH(허쉬) 대표 청소년은 “주말마다 동아리 친구들과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평일에도 연습을 나오면서 무대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함께 고생해준 동아리 친구들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우리를 이끌어준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양산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런 높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며 꿈을 실현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양산시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양산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양산시 직영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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