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27일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청바지 다모임(청렴은 바로 지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을 교육장과 직접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여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진행되어 딱딱한 회의실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신종규 교육장과 신규 공무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상호 존중과 열린 소통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신종규 교육장은 행사에서 "오늘의 이야기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조직이 더 신뢰받고 따뜻해지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청렴의 시작이자 건강한 조직문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신규 공무원은 행사 후 "업무에 몰두하다 보니 내가 느낀 불편이나 어려움을 말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모임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교육장님의 진심 어린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청바지 다모임'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큰 힘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됐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하여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려는 거창교육지원청의 이번 시도는 공직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조직 내에서의 신뢰와 존중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