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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직원대상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 실시

차별 없는 공직문화, 장애 공감에서 시작됩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5월 29일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포용적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촉한 전문강사 오성윤 강사가 초빙되어, 실제 사례와 다양한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 인권과 관련된 법·제도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 등을 주제로 구성된 교육은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옥철민 홍보마케팅팀장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 필요성과 절차에 대해 안내했으며, 교육 현장에는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위드에이블’과 ‘예그리나’가 참여하여 깃발류, 문서파일류, 화장지, 핸드타올 등을 전시·홍보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다름’이 아닌 ‘차이’로 받아들여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배려인 만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별 없는 사회와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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