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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은퇴공무원(새시봉봉사단)“조손가정 주거개선”활동 펼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이 지역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새시봉봉사단은 경상남도에서 공모한 “2025실버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함안군 은퇴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하고, 첫 활동으로 조손가정을 방문해 낡고 오래된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 칠을 하고, 생활공간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처음 해보는 페인트칠이라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깨끗해지는 집안을 보며 마음이 뿌듯해졌다. 봉사를 통해 얻는 보람과 기쁨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새시봉봉사단의 올해 사업명은 “은빛 찬란한 소소소”로 밝고 환하고 소중한 봉사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결성됐다.

 

봉사활동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및 정서지원과 음식 나눔 등 12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장(함안군 복지정책과장)은 “경험과 지혜를 갖춘 실버세대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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