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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 열린 유키구라모토 콘서트 전석 매진… 세 번 연속 흥행 신화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올해 6번째 전석매진 행렬 속 인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에 열린 세계적인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Peacefully)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유키구라모토가 함안에서 진행한 세 번째 무대로, 앞선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공연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무대에서는 대표곡 ‘Lake Louise’, ‘Romance’, ‘Peacefully’ 등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레퍼토리가 연주됐으며, 관객들은 잔잔한 선율에 깊게 빠져들었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따뜻하고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깊은 울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문화 향유 수준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키 구라모토는 매년 한국을 찾아올 정도로 국내 팬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특히 함안에서는 세 번째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공연 성공을 넘어 지역 문화 수준의 성장과 자긍심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첫 내한 이후 한국과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이어온 유키 구라모토는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넘나드는 감성 연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유키구라모토의 2025년 전국투어 공연(Peacefully)의 일환으로, 대구, 함안, 여수, 인천, 원주, 창원, 서울 진주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따뜻한 음악의 순간을 나누며 진심 어린 연주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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