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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개최

11월까지 10회 운영… 전통문화 공연 등 환영 이벤트 다채롭게 기획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목)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Norwegian Spirit)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 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삼다수)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기를 전달하며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크루즈 입항연계 경제활력 TF’를 운영 중이며,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입항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0차례의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환영행사는 2회 이상 제주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1~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만 1,960여 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의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환영행사와 함께 관광객 대상 만족도 및 소비패턴 인터뷰 조사도 병행하여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5월 14일 오세아니아 크루즈 레가타(MS REGATTA)호 입항에 맞춰 환영행사를 진행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환영행사에 대한 관광객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다수가 제주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재방문율 제고 및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더욱 면밀하고 창의적인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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