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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프리카 방문 시 리프트밸리열 감염 주의 당부

감비아(Gambia) 거주 한국인 교민 1명, 리프트밸리열 추정 사망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감비아 거주 한국인 교민 1명이 감비아, 세네갈, 기니비사우 지역 여행 후 리프트밸리열로 추정되는 감염병으로 사망함에 따라 감비아, 세네갈 방문 시 리프트밸리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프트밸리열은 플레보바이러스(Phlebovirus)에 속하는 리프트밸리열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질환으로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처럼 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일부 중증환자(환자의 약 8∼10%)는 출혈 경향을 보이며 사망할 수 있는 급성 발열성 출혈열 질환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 가능하다. 인체감염 예방 백신은 아직 상용화돼 있지 않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소, 염소, 양, 낙타, 영양 등 반추동물)의 혈액이나 조직에 접촉하여 감염된다.

거창군 보건소에서는 리프트밸리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서 감염된 동물(동물이 감염되면 갑작스런 유산, 고열, 임파선염, 코와 안구 분비물 증가, 유행성 설사, 구토, 복부경련, 황달, 젖분비 이상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유행 발생 시 집단 폐사하여 발견됨)의 혈액, 체액 및 사체 접촉을 피하고,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7)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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