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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육아지원센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사업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실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10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17일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라탄을 이용한 공예활동 등으로 구성해 보육교직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독박 육아 해소’와 ‘농번기 돌봄 지원’을 포함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상시 운영 중인 놀이체험실과 함께 도서와 장난감, 돌상과 백일상을 대여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심리상담을 위한 ‘우리아이 나뭇길(모래놀이 치료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부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육 상담 및 심리치료 등 개인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상담 관련 문의는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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