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밀양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교육 실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통한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역량 강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3일 삼문동 오리배 선착장과 시청 대강당에서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7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물놀이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길어진 폭염을 대비해 안전요원 배치 기간을 작년보다 15일 연장했다.

 

밀양시는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장소가 많아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기상 상황과 댐 방류 등으로 인한 수심과 유속 변화가 심한 지역 특성상,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밀양소방서의 구조구급 전문가와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강사를 초빙해, 수상 안전 장비(구명환, 구명 로프 등)의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등 안전 관리 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목적은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들의 역량과 책임감을 높여, 상시 물놀이 지역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는 것에 있다”라며 “물놀이 현장에서 안전 관리 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해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경남도, 지역 의료인재 양성 위해 부산시·의과대학(5곳)과 손잡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경남·부산지역 5개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5개 의과대학이 참여해,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의과대학생들의 공공의료기관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 의료인재 양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실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