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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경제 활력 불어넣는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앱 참여자 1만 2천여명, 15개 명산 완등 열기 확산!...지역경제 활성화·생활인구 확대 기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경남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15개 명산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 앱 참여자가 1만 2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000번째 15좌 완등자가 탄생했다.

 

이번 ‘오르GO 함양’ 1,000번째 완등의 주인공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정진택 씨로, 지난 1월 26일 감투산을 시작으로 총 13번의 산행 끝에 지난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도숭산을 마지막으로 15좌 명산 완등에 성공했다.

 

함양군은 이를 기념해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이벤트를 진행하여, 정진택 씨에게 ‘오르GO 함양’ 기념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999번째, 1,004번째 완등자에게도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할 수 있는 앱 포인트를 지급하여, ‘오르GO 함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15개 명산이 품고 있는 각각의 비경을 즐기기 위해 하반기에도 참여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참여자의 안전 산행을 당부하고, “15봉 완등에는 1인당 평균 9.5일이 소요되고, 참여자의 90%가 관외 거주자인 점을 볼 때 ‘오르GO 함양’이 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완등 인증 후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함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참여자의 80% 이상이 관외 거주자이며, 1인 기준 평균 소비금액은 페이백 금액보다 3배 많은 3만 6,000원으로, ‘오르GO 함양’ 방문객 증가가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자의 소비 분야는 식당 62%, 숙박 16%, 카페 등 기타 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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