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함안군 달콤하고 향기로운 함안‘베개수박’ 소비자를 찾아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역 중점 육성품목인 중소과종 ‘베개수박’의 본격적인 출하에 맞춰, 오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개수박을 전문으로 재배하고 있는 찬들애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며,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장,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GS수퍼마켓 등 관내·외 9개소에서 진행된다.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베개수박의 맛과 품질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베개수박’은 3~6kg 크기의 중소과종 수박으로 검은 껍질(흑피)속에 붉은 과육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한다.

 

길쭉한 모양이 마치 베개를 닮아 베개수박으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껍질이 얇고 보관이 용이해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함안군은 변화하는 수박 소비시장 대응하여 베개수박을 비롯한 블랙보스 등 중·소과종 이색 수박품목을 육성하고 있으며,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하여 기술지도와 행정적인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베개수박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함안수박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추고 다양한 수박품종 접목으로 수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재난 속 생존기술', 장애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에서 특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맞춤형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이도희 회장은 이날 "장애인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재 대피 요령, 신체 장애 유형별 초기 진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서 "휠체어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유용했다"고 호평했다. 김경진 지회장은 "일반 소방교육과 달리 장애인의 이동 특성과 신체 한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모범 사례로 전국 지회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은 이도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해온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2025년 5월)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