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함양군, 2025년 충무훈련 실시

16~19일 함양군 비상사태 대비 전시 대비 계획 실효성 검증 진행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전시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 충무훈련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시행 절차 숙달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단위 비상 대비 훈련이다.

 

함양군은 이번 훈련에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기술인력자원 동원 훈련 등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지역단위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16일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메시지 상황 전파 및 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함양군수 주재 일일 상황 보고 회의를 열어 군의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17일에는 함양군 여성민방위기동대 간담회를 실시하여 함양군 민간 민방위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19일에는 중요 인력자원의 인도·인수 절차 숙달을 위한 기술 인력 동원훈련을 진행하여 실제 전시 상황에서의 인력 동원 및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과 지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라며, “반복적인 훈련만이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재난 속 생존기술', 장애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에서 특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맞춤형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이도희 회장은 이날 "장애인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재 대피 요령, 신체 장애 유형별 초기 진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서 "휠체어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유용했다"고 호평했다. 김경진 지회장은 "일반 소방교육과 달리 장애인의 이동 특성과 신체 한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모범 사례로 전국 지회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은 이도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해온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2025년 5월)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