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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군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앞장서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신청만 하면 수질검사전문기관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가정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상하수도과 급수운영팀)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수질검사의 1차 검사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 철, 구리, 아연 총 6개 항목이며, 1차 검사 이상시 1차 검사항목과 함께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8가지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여 각 가정내 수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만식 상하수도과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수돗물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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