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9.3℃
  • 흐림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9.3℃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1.2℃
  • 맑음창원 9.0℃
  • 구름조금광주 10.5℃
  • 맑음부산 9.7℃
  • 맑음통영 9.7℃
  • 맑음고창 10.3℃
  • 구름조금제주 15.4℃
  • 맑음진주 9.3℃
  • 흐림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7.9℃
  • 흐림금산 9.9℃
  • 맑음김해시 11.0℃
  • 맑음북창원 10.7℃
  • 맑음양산시 10.9℃
  • 구름많음강진군 9.9℃
  • 맑음의령군 8.8℃
  • 구름조금함양군 10.3℃
  • 맑음경주시 11.5℃
  • 구름조금거창 10.2℃
  • 맑음합천 10.2℃
  • 맑음밀양 9.3℃
  • 맑음산청 8.3℃
  • 맑음거제 8.1℃
  • 맑음남해 9.8℃
기상청 제공

함안군-카시하라시 상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 가져

1500년 전 아라가야 불꽃무늬토기가 맺어준 인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월 23일,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를 방문하여 함안박물관과 카시하라시박물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시라하시박물관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및 함안군 관계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단, 가야토기 전문가와 가메다 타다히코 카시하라시 시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05년 발굴조사 된 카시하라시 신당유적(新堂遺蹟)에서 출토된 불꽃무늬토기를 계기로 함안박물관과 카시하라시박물관의 교류 전시,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사전 협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카시하라시 신당유적은 5세기 일본의 취락유적(聚落遺蹟)으로 아라가야의 불꽃무늬토기가 출토되어 한일 양국의 연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아왔으며, 또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주변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원통모양토기(筒形土器)와 형태와 크기가 유사한 유물이 출토되어 1500년 전 아라가야와 카시하라시 지역 집단과 직접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다.

 

함안군수는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토기인 불꽃무늬토기가 카시하라시 박물관에서 소중하게 전시․보관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1500년 전 아라가야의 불꽃무늬토기가 맺어준 인연을 바탕으로 학술적인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메다 타다히코 카시하라시 시장은 “조근제 함안군수님 및 관계자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카시하라시와 함안군이 앞으로도 길고 깊은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며 “불꽃무늬토기와 양 도시의 박물관 교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추진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