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0.1℃
  • 맑음창원 2.3℃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2.4℃
  • 맑음통영 1.0℃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진주 -5.6℃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6.0℃
  • 맑음김해시 -0.8℃
  • 맑음북창원 1.9℃
  • 맑음양산시 -0.7℃
  • 맑음강진군 -1.9℃
  • 맑음의령군 -7.9℃
  • 맑음함양군 -5.6℃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창 -8.0℃
  • 맑음합천 -5.8℃
  • 맑음밀양 -4.9℃
  • 맑음산청 -0.9℃
  • 맑음거제 1.9℃
  • 맑음남해 0.2℃
기상청 제공

김해시 지역 예술교육 거점으로서의 도약, 클레이아크김해 '꿈의 스튜디오' 개막

7월 19일부터 매주 토, 유리공예 창작 프로그램 진행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창의 예술교육 프로젝트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를 지난 7월 19일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아동‧청소년 대상 시각예술교육 지원사업 ‘꿈의 스튜디오’의 일환으로 김해시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총 4주간 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꿈의 스튜디오’는 예술가의 전문 작업실에서 예술적 영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협업 기관으로서 참여자들이 밀도 있는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다회차 기획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유리’라는 소재가 가진 물리적 변화와 예술적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심화형 예술교육이다. 특히 현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과 연계하여, 전시에 참여한 유리공예 마스터 이재경 작가와 함께 창작 워크숍을 진행해 더욱 뜻깊다.

 

△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展 작품‘숨’이재경作 △ '꿈의 스튜디오' 유리 공예 실습 中

 

참가자들은 유리의 여러 기법 중 ‘램프워킹’을 중심으로 유리의 물성, 빛의 반사와 굴절, 열에 의한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감각 중심의 조형 활동을 수행한다. 이재경 작가의 실제 작업 방식과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따라 하며 기초 기술을 익힌 후, 또래 학생들과 협력하여 공동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완성된 공동 작품은 8월 10일부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 전시가 종료되는 10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전 과정을 거치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감각을 키우고,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을 깊이 이해하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단순한 미술 체험을 넘어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경험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사고와 감각을 생생하게 체득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진흥원의 예산으로 사업비 전액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는 일회성이 아닌 다회차의 몰입형 예술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예술가가 되어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과 표현 능력을 키울 특별한 기회”라며, “전시와 교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술관 교육의 공공성을 구현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 연계형 교육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고, 예술교육과 진로 탐색, 창의적 체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내 예술교육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참여 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 개최’ 경남도와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받을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그간 모금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운영위원과 김경란 홍보대사 등 20여 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모범후원자인 안성진 마산청과시장(주) 대표이사, ㈜우창, 유니베라신창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김성훈 ㈜영인축산건설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산타원정대가 전하는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