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3.5℃
  • 맑음창원 6.1℃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7℃
  • 맑음통영 4.4℃
  • 맑음고창 -1.2℃
  • 맑음제주 7.9℃
  • 맑음진주 -1.0℃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8℃
  • 맑음김해시 3.8℃
  • 맑음북창원 4.2℃
  • 맑음양산시 0.6℃
  • 맑음강진군 4.5℃
  • 맑음의령군 -3.7℃
  • 맑음함양군 -1.7℃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창 -2.4℃
  • 맑음합천 -0.9℃
  • 맑음밀양 -1.5℃
  • 맑음산청 0.8℃
  • 맑음거제 3.7℃
  • 맑음남해 5.4℃
기상청 제공

한 번 줄이면 매년 혜택... 경남도,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성과 ‘톡톡’

한번 줄이면 평생 반복되는 관리비 절감방법에 높은 만족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공동주택 관리비 다이어트 대책’의 하나로 관리비 절감 시범단지를 운영한 결과 한 단지에서 연간 최대 약 1억 2천만 원의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창원시 내 아파트 2곳과 양산시 내 아파트 1곳, 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운영했다.

 

각 단지는 ▲시설물 폐기에 따른 산업용전력의 계약전력 변경 ▲경비, 청소, 공사 등 용역비 실비 정산 ▲'소득세법'에 따른 비과세 급여항목 적용 ▲지자체의 지원사업 활용 등 다양한 절감 기법을 도입했다.

 

단순한 사용량 감축이 아닌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지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품질은 유지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별 주요 절감 내용을 살펴보면,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는 기존 설치된 정화조 시설물 폐기에 따른 산업용전력 계약전력 변경, 인터넷 중계기 사업자와 전기요금 정산방식 조정, 비과세 급여항목 적용을 통해 연간 약 930만 원을 절감했고, 또 다른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개선, 경비·청소용역비 실비 정산 등을 통해 6,565만 원을 줄였다.

 

양산 소재 아파트에서는 공사비 내역 정산, 낙엽 처리비용 절감, 이중 보험 제거, 지자체 지원사업 활용 등으로 총 1억 2,788만 원을 절감해 단지별 절감 규모 중 가장 큰 성과를 나타냈다.

 

도는 시범단지 운영을 통해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한번 줄어든 관리비가 지속해서 절감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단지 규모와 형태에 관계없이 절감 가능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GN-home)에 상시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사례는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도내 전체에 확산해 입주민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 소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관리비 절감이 실제로 생활비 절감으로 이어져 피부에 와 닿는다.”며 “지속적인 제도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공동주택단지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 관리비는 한 번 줄이면 매월, 매년 반복적으로 입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많은 아파트에서 실효성 있는 절감 방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지원하겠다”며,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 개최’ 경남도와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받을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그간 모금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운영위원과 김경란 홍보대사 등 20여 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모범후원자인 안성진 마산청과시장(주) 대표이사, ㈜우창, 유니베라신창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김성훈 ㈜영인축산건설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산타원정대가 전하는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