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3℃
  • 맑음창원 6.8℃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6.3℃
  • 맑음통영 5.0℃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8.1℃
  • 맑음진주 -0.2℃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9℃
  • 맑음김해시 4.7℃
  • 맑음북창원 5.0℃
  • 맑음양산시 1.7℃
  • 맑음강진군 4.5℃
  • 맑음의령군 -2.7℃
  • 맑음함양군 -1.1℃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창 -1.1℃
  • 맑음합천 0.2℃
  • 맑음밀양 0.3℃
  • 맑음산청 1.4℃
  • 맑음거제 3.8℃
  • 맑음남해 4.7℃
기상청 제공

정읍시, 젊음을 적시는 3일간의 파티, 정읍 물빛축제 본격 개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 한쪽에서는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기 ▲얼음 오래 버티기 같은 시원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밤이 되면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짙어진다.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레이저 조명과 LED 야경이 정읍천을 감싸며 여름밤을 물들인다. 무대 근처에는 간식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마련돼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는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는 얼음 생수와 냉풍기를 갖춘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이며, 구급차와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물빛축제는 정읍천의 서정적인 풍경과 여름의 에너지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 개최’ 경남도와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받을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그간 모금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운영위원과 김경란 홍보대사 등 20여 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모범후원자인 안성진 마산청과시장(주) 대표이사, ㈜우창, 유니베라신창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김성훈 ㈜영인축산건설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산타원정대가 전하는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