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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참코청하 정석봉 대표,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 출연

“해양과학대학이 더욱 발전하도록 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기계 제조사인 ㈜참코청하 정석봉(66)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참코청하 정석봉 대표는 1980년 옛 통영수산전문대학 기관과를 졸업하고, 2010년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기계공학전공(해양)을 졸업했다.

 

정석봉 대표는 2012년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학위 취득에 이어 2017년 2월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때 정석봉 대표는 해양과학대학 발전기금을 700만 원 출연한 바 있다.

 

정석봉 대표는 오양상선 트론선 기관장, 대림수산 조선 감독, 조양상선 동경지사 주재원 등을 거쳐 1995년에 청하통상을 설립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수산신지식인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상(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19년) 등을 수상했으며 2023년 5월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서울 푸드 어워드(SEOUL FOOD AWARDS, 푸드테크 분야)를 수상한다.

 

이러는 동안 정석봉 대표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여러 곳에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자신의 고향인 김천에는 2023년 4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2020년 12월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김천시에 기탁하여 모범이 됐다.

 

2020년 6월 자신의 모교인 동아대에도 경영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정석봉 대표는 7월 11일 제31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통수 총동창회 회장에 취임했다.

 

통수 총동창회는 옛 통영수산전문대학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으로 통합되기 전의 동문들의 조직이다.

 

이번에 정석봉 대표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한 것은 해양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해서이다.

 

정석봉 대표는 “내 인생을 돌아보면 통영수전에서 비롯하지 않은 것이 없다.”라고 말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삶에서나 사업에서 늘 모교의 응원 덕분에 앞으로 달려갈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 통영수전의 총동창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모교의 발전을 위한 일에 다시 한번 마음을 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석봉 대표는 “그동안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해양과학대학이 더 널리 알려지고 여러 지표에서 더 높은 향상을 보여주도록 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코청하 발전기금 전달식은 8월 19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과 정석봉 대표, 김진철 통수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임덕한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참석자 소개, 기부증서 전달, 기념품 전달, 기부자 인사 말씀, 총장 감사 말씀,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주)참코청하 정석봉 대표님의 인생은 우리 대학교의 교훈인 개척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자신의 고향인 김천과 모교인 동아대학교, 그리고 우리 대학교에 대한 후원은 대표님의 따듯한 마음을 생각하게 한다.”라고 말하고 “그 정신과 마음은 우리 경상국립대학교, 특히 해양과학대학의 발전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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