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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박선애 의원“폭염은 사회적 재난...야외 노동자에게 그늘을”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이동형 그늘막 제공’ 등 제안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일상이 되어버린 폭염! 야외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올여름 전국 곳곳에서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대비 28% 증가하는 등 폭염이 상시적 재난으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 시간 권고’나 ‘무더위 심터’ 운영 등을 권장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야외 노동 현장에 이동형 그늘막이나 간이 냉방 컨테이너를 설치해 쉼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에서도 야외용 냉방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차 비용을 일부 지원하거나 유도하는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 폭염경보에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을 권고하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창원시가 관리하는 환경미화, 공공근로, 도로보수 등 야외 업무 종사자에게 선도적으로 적용한다면,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열사병 증상을 인지하고 응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을 정기적·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안전한 쉼, 그것은 선택이 아닌 노동자의 권리”라며 “이제 행정이 발 벗고 나서 야외노동자의 그늘이 되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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