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2017년 실적기준 경남도 주관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산청군은 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군은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7년도 지방세정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시책 등 8개 분야 21개 항목을 평가했다.
산청군은 선진세정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조성에 목표를 두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전략적인 홍보와 납부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성실납세자에게 내고장 상품권을 지급, 성실납세마을 상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 등 납세의식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했다.
또한 군민에게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체납관리시스템 도입,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차량 통합번호판 영치 추진, 보조금지급제한 조례 시행,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공평과세와 지방재원 확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전 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올 한해에도 세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