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향교 경남유교대학(학장 이방남)은 8일 진주향교 충효교육원 2층 강의실에서 입학생, 초청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5기 경남유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공자를 모신 대성전에서 문묘 고유례를 봉행한 후 입학식, 기념촬영, 최영갑 성균관교육원장의 특별강연의 순서로 열렸다.
경남유교대학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학업에 시간을 투자하여 만학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교문화가 가진 장점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침체된 윤리사상을 세우는데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유교의 핵심인 인(仁)을 구현하는 첫걸음은 수신(修身)으로 평생 공부를 통해 갈고 닦는 것인 만큼 경남유교대학을 통해 유학을 현대적으로 승화 발전시켜 우리시가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유교대학은 2014년 진주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설립된 학교로 유학 분야의 국내 저명교수들의 유학 강좌 수업과 문화재 현장체험학습 등 유림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2018년에는 시비 4천만 원을 지원하여 1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