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12.6℃
  • 구름조금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구름조금대전 14.2℃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5.1℃
  • 맑음창원 14.8℃
  • 구름많음광주 13.1℃
  • 맑음부산 14.9℃
  • 맑음통영 14.7℃
  • 구름조금고창 13.9℃
  • 구름많음제주 14.0℃
  • 구름조금진주 14.3℃
  • 맑음강화 11.6℃
  • 구름조금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2.6℃
  • 맑음김해시 15.3℃
  • 맑음북창원 15.2℃
  • 맑음양산시 15.2℃
  • 구름조금강진군 14.0℃
  • 구름조금의령군 13.4℃
  • 구름많음함양군 12.6℃
  • 맑음경주시 14.8℃
  • 구름조금거창 12.4℃
  • 구름조금합천 14.7℃
  • 맑음밀양 15.4℃
  • 구름조금산청 13.2℃
  • 맑음거제 13.3℃
  • 구름조금남해 13.9℃
기상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학부모 참여 기반 확대, 교원 법적 보호 강화해야”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안건 제출, 전원 합의로 의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공식 제출한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와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책임 면책 보장’ 안건이 전원 합의로 의결됐다.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는 기존 조례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학부모 교육 운영과 참여에 관한 내용을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하는 방안으로,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자로서 자녀교육과 학교 교육 활동에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또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학부모 교육 참여를 위한 휴가 조항을 신설해 보호자가 유급 휴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두 번째 제안인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책임 면책 보장’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에 관한 법률이 지난 6월 21일 개정돼 시행 중임에도 교원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경과실로 인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해 교원의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관련 조항의 신설을 제안했다.

 

울산교육청은 두 건의 안건이 전국 합의로 의결되면서 학부모가 자녀교육과 학교교육 활동에 더욱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학교·직장·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교육공동체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교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법적 보호체계가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교원이 과도한 법적 부담 없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 보호장치를 안정적으로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의 연대기 '누군가의 꿈',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침체된 한국 복싱 중량급의 마지막 희망 ‘윤덕노’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누군가의 꿈'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의 연대기 '누군가의 꿈'이 경기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대 선수와 치열하게 맞서는 ‘윤덕노’ 선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해 시선을 끈다. KBM 슈퍼미들급 챔피언과 WBA 아시아 이스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수십 년 만에 한국 복싱 선수로서 세계 랭킹 진입에 도전하는 윤덕노 선수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온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챔피언을 향한 끝없는 투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의 흔들림 없는 투지와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 비주얼은 영화가 전달할 감동과 몰입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