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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민·관·군·경 머리 맞대고 '2026년 민방위 계획' 확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겨울철 재난 대응 방안 논의와 함께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대표 및 위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다가올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의 핵심 안건으로 상정된 ‘2026년 민방위 계획(안)’에 대해서는 재난안전과의 주요 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지역 안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민방위 조직 운영과 시설 관리, 그리고 각종 사태별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군·경·소방·교정기관·우체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정읍 지역의 겨울철 강설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협력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폭설 시 신속한 제설 대응 ▲집배원 안전장비 확보 및 위험상황 조기 인지 체계 구축 ▲범죄예방과 생활치안 강화 ▲군부대와의 유기적 협조 방향 등이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교정시설 측은 최근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을 설명하며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심의 결과,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시는 이번 의결이 향후 정읍시의 통합방위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정읍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통합방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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