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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 ‘낀 세대’ 복지정책 강화 필요성 지적... 울주군, 제도적 기반 강화 나서기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복지 정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25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김상용 의원은 최근 서면질문에서 “중장년층이 청년, 신혼부부, 노인 중심 정책에 가려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군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부모 부양과 자녀 교육을 동시에 책임지는 이른바 ‘낀 세대’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5년도 고용동향 자료를 인용하며 “퇴직자의 평균 연령이 50세임에도 많은 중장년층이 계속 근로를 희망하고 있다”며 “지역 차원에서 종합 지원 체계가 마련되지 않으면 생계 불안과 고립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울주군의 주거·일자리 지원이 청년과 신혼부부 중심으로 이루어져 중장년층이 사실상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들을 ‘핵심 세대’로 재정의하고 종합 지원 모델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중장년층 의견수렴 체계 구축 ▲일자리·역량 개발 지원 강화 ▲주거 안정 지원 정책 도입 ▲건강·심리지원 확대 등 네 가지 분야의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에 울주군은 제도적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년 수립된 ‘맞춤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울주군 중장년 기본 조례’ 제정과 중장년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또 의견수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군정 참여 플랫폼, 간담회, 정책토론회를 확대하고, 별도 실태조사를 통해 중장년층 정책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군은 울주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등의 성과를 공개하며, 자격증 응시료·교재 구입비 지원 등 구직활동 비용 지원도 적극 검토 중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기존 청년·신혼부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중장년층 주거 실태를 별도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강관리 측면에서는 방문형 건강증진, 모바일 헬스케어 확대, 걷기·운동 프로그램 강화, 질병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중장년 심리지원 확대 등 생활밀착형 건강·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중장년층은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핵심세대”라며 “의회에서 제기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중장년층이 다시 지역의 활력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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