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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반 고흐와 현대미술’국제전 맞아 대중강연 개최

27일, 신갤러리 신홍규 대표와의 특별 강연 진행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 개막을 맞아 27일 오후 1시 45분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작품 소장자 신갤러리 신홍규 대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출신의 신홍규 대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 미술품 수집가이자 갤러리스트다.

 

11월 27일 개막하는 전시에 빈센트 반 고흐,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김수자 등 국내외 유명작가 54명의 작품 76점을 미술관에 대여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신 대표는 ▲뉴욕에서 20대의 나이에 화랑(갤러리)을 운영하며 겪은 일화 ▲예술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수집한 경험 ▲국제적 갤러리스트로서 향후 계획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객을 마주하며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현직 갤러리스트이자 화랑(갤러리) 대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재산관리(재테크)나 예술품 수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울산시민을 위해 귀중한 작품을 제공해 준 대여자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의 진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와 함께 의미 있는 문화예술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27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 전시는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면제, 울산시민은 50% 할인된다.

 

전시 관람 예약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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