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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8회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Family & Home Coming”

대구특수교육 오케스트라,‘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주관하는 ‘제8회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렸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발달,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23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단원과 졸업 단원 5명이 객원으로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로, 2017년 창단 이후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를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Family & Home Coming’을 주제로, 함께 배움의 여정을 걸어온 졸업 단원들과 재학생 단원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역할을 찾아갔던 소중한 경험을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녹여내어, 따뜻한 연말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했다.

 

먼저, 1부에서는 Eine Kleine Nachtmusik K.525 등 총 5곡의 클래식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윌리엄 볼콤의 ‘Graceful Ghost Rag(우아한 유령)’,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뮤지컬 'Wicked' OST ‘Defying Gravity’, 영화 '토이스토리' OST 등 총 8곡을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구예아람학교 박재근 교사의 창작곡 ‘거울’을 선보였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는 모티브에서 출발한 이 곡은 장애학생을 기르며 헌신하는 부모님들께 바치는 헌정곡으로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마주 보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거울’이라는 상징에 담아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번 무대를 위해 힘써 주신 선생님들, 단원들,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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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