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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맞춤형 신품종 쌀 '중원진미' 확산 나선다

국립식량과학원 등 7개 기관 협약… 생산·유통 협력체계 구축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9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맞춤형 신품종 쌀 ‘중원진미’의 신속한 확산 보급과 유통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자체 육성·보급을 추진 중인 지역 신품종 쌀 ‘중원진미’를 충주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SPP) 조기 확산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충주시를 비롯해 국립식량과학원, 충북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서충주농협, 산척농협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중원진미’는 충주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선발·도입된 국내 육성 품종으로, 우수한 품질과 밥맛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존 외래 품종 중심의 재배 구조에서 벗어나 충주 지역에 최적화된 신품종으로 전환해 지역 쌀 산업의 차별화와 종자 주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원진미 기본식물 유지·제공 △원원종 유지 및 신기술 보급 △보급종자 위탁 생산·공급 △최고품질 쌀 생산 △종자 구매·배포 △계약재배 및 수매 확대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재배 면적을 50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진공압축 소포장(1kg·2kg) 및 20kg 대용량 제품 출시 등 상품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중원진미’를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쌀로 조기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시는 향후 중원진미를 지역 주력 품종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 보급종자 생산체계 편입을 추진해 2029년 정부 보급종 100톤 공급과 함께 지역 내 재배면적 2,000ha(5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원진미는 충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략 품종”이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충주를 대표하는 명품 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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