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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천년 숲 상림공원 ‘전주가 없어졌어요’

전선 지중화·배수로를 친환경적 개선 본격 착수, 9월 산삼축제 전 완공․상림공원 경관 아름답게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은 대표 관광지 천년 숲 ‘상림공원’을 보다 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죽장마을에서 상림관리소까지 1.2km 구간에 군비 18억1,000만 원을 투입하여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림공원 인근은 시내권과 자연마을을 잇는 주 통로이자 함양정수장이 있어 전력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상림공원의 각종 시설물이 산재해 있어 곳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이 어지럽게 꼬여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한국전력공사와 전선 지중화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군비 및 한전 부담금 등 총 30억5,400만 원을 투입하여 한전 위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최근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오는 11일부터 본격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오는 9월 7일터 16일까지 상림공원 인근에서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에 앞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상림공원의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은 죽장마을 앞 지중화 1단계 구간 종점에서부터 2단계로 추진하는 구간으로 현재 공사 중인 교산~죽장간 도로(산책로) 확장공사 구간과 중첩되는 구간이다.

전선 지중화 공사와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푸르른 상림과 시원하게 트인 도로, 개울(수로) 등의 경치를 전선과 전봇대 등 장애물 없이 함께 감상할 수 있고 도로 좌우의 경관단지에서 연꽃, 양귀비 등 각종 꽃들과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산책로의 추가 확보와 함께 공원이 더욱 넓어져 각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이동 편의와 주차 및 교통난도 해결 되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상림이 되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함양군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태 문화관광과장은 “천년 숲 상림공원을 찾는 많은 사진 동호인들의 작품활동을 돕고 내방객에게 시원한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상림권역의 난개발을 억제하기 위하여 공원구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구역 내에 건립되는 시설물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성 있는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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