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온열질환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취약계층 주택가 골목길, 마을회관 주변 등을 선정해 폭염대응활동을 추진했다고 30일 전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거창군 폭염 관련 119 이송환자는 9명으로 열탈진 2명, 열사병 3명, 열실신 4명이다. 연령별로는 70대~80대 4명, 50대~60대 5명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냉ㆍ난방 시설 등이 취약한 주택가와 경로당 도로, 마당 등에 소방차를 이용해 물을 뿌려 마을 온도를 낮추고,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체크 등 건강돌봄을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가급적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온열질환자 등을 발견하면 그늘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