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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향교 ‘달빛 음악회, 별빛 문학의 밤’수놓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향교(전교 조병갑)에서는 지난 25일 밤 향교의 경내에서 문화재청의 사원, 향교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달빛 음악회, 별빛 문학의 밤’ 행사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히는 행사를 가졌다.

유림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21일 전국 학생 경전 암송·성독대회에서 최고의 상을 입상한 사천초등학교 2학년 이서정 학생에게 장학금과 표창을 전수했다.

1부 행사는 이서정 학생의 사자소학 성독과 동성초등학교 2학년 김도완, 서보율, 황민준 학생의 노래로 부르는 사자소학 암송으로 구성되고, 2부 행사는『사자소학 낭송, 휘파람연주, 국악, 판소리, 사물, 관현악 공연, 한시낭송, 시낭송』 등 전문 예술인인 ‘음악회와 문학의 밤’ 공연으로 예술의 향기가 향교의 경내에 울려 펴졌다.

조병갑 전교는 “사천 향교가 문을 연 597년 만에 처음 있는 행사로 앞으로는 향교의 문을 활짝 열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가꾸어 가겠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모시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웃 주민들은 “그동안 무관심 했던 곳에서 이런 운치있는 문화행사가 열려 향교를 한층 더 성스럽게 바라보게 됐다”며 “향교가 공자님의 6예를 가르치던 옛 교육기관임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향교가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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