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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민선 7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 밝혀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

 

(진주/장용수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6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5대 추진목표를 설정했다고 했다.

첫째,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 하겠다. 지난 7월부터 시민과의 소통의 통로로 월 1회 ‘시민과의 데이트’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자문 활동을 통해 열린 시정을 실현하고자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소통 행정을 제도화 하겠다.

종합노인센터 건립, 아이 돌봄 공간 확대,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생활체육 전용구장 건립 등을 통해 어르신이 편안한 진주, 여성 친화 도시, 다문화ㆍ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

두 번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건설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기업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명성에 걸맞게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상평산업단지를 항공산단과 연계한‘진주형 실리콘 밸리’가 되도록 세라믹, 신소재 등 업종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이와 더불어 실크연구원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기능을 강화해 향토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농기계 임대사업, 첨단 농업기술 보급, 6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부자되는 농업으로 육성하겠다.

세 번째,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진주의 문화와 역사,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천혜의 자연 유산인 남강을 중심으로 문화ㆍ예술ㆍ역사 공간을 확대하는‘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옛 명성을 회복 하겠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여 전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으며, 진주성 내 경상도 관찰사 집무실 및 비차 복원을 통해 진주성을 산 역사교육의 장과 머무르는 체험 공간으로 만들겠다.

또한 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인 진양호를 친환경 레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네 번째,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 미래세대 행복기금 조성, 출산장려금ㆍ어린이집ㆍ유치원 지원 등을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편한 여건을 조성하겠으며, 어린이 안전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립, 어린이 놀이터 CCTV 추가 설치,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하겠다.

이와 더불어 지역별로 균형 있게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고 입시전담 정보센터 운영, 학교 기숙사 건립ㆍ확충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혁신도시 시즌2 사업과 초전 신도심 개발 등을 통해 경남의 중심도시이자 부강 100만 생활권 도시의 토대를 구축하겠으며, 노후 건축물 재건축 지원, 구 시가지 테마 거리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등 원도심을 재생하여 도시균형 발전을 꾀하겠다.

또한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노선 조정, 지역 순환버스 복원, 브라보 택시 운영 등을 통해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도로기반 시설 확충, 내동오거리 10호 광장 등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여 선진화된 도시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

조규일 시장은 "이를 위해서는 시장인 저를 포함해 1600여 명 전 공무원은 민선 7기 4년 동안 시민들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사명감으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 진주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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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믿고 보는 로맨스 대가 임현욱 감독이 꼽은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 만들어내는 것”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임현욱 감독이 ‘경도를 기다리며’의 작업 과정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임현욱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임현욱 감독은 ‘경도를 기다리며’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을 읽는 동안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울고 있었다. 유쾌함과 설렘, 그리고 여운 깊은 슬픔을 동시에 던지는 흔치 않은 로맨스였다. 그래서 ‘이 감정은 반드시 영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제게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