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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곧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이 다가온다. 황금연휴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간다고는 하지만 귀성길에 올라 고향을 찾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노력해왔다.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 고향에서 테러가 발생한다면 많은 인적 피해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설마 우리나라가 테러가 일어나겠어? 여기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각국에서 일어나는 테러는 장소와 시간,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무작위로 발생하고 있다.

폭발물 테러에 이은 최근에는 드론과 화학테러가 발생하는 등 테러 역시도 발전을 거듭하며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테러를 예방을 하기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역,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해서는 테러취약시설로 지정하여 점검하고 매시간 연계 순찰하는 등 가시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적 테러상황을 가정해 대테러훈련을 실시하였고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며 완벽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테러에 대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테러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과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수상한 사람이나 의심이 되는 물건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경찰이나 공공기관에 신고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인 없는 가방이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거나 위장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들은 손대지 말고 신속히 대피하여 신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대피 시에도 노약자나 부녀자, 아이 등을 먼저 대피시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상황에 대비한다면 나 자신과 가족들을 테러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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