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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교통안전불감증, 뉴스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바야흐로 봄 행락철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4~5월이 되면 벚꽃 ․ 철쭉 등 개화 시기에 맞춰 도내 대표적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축제를 즐기려는 상춘객과 학교 현장학습, 마을 단위 단체여행, 회사야유회, 각종 축제 등이 많아 도로에 대형버스가 많이 운행됨에 따라 대형버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봄 행락철이 되면 교통량도 증가하고 장거리 운행도 상대적으로 늘어나 교통사고 위험 요인도 크게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봄철 춘곤증으로 졸음운전, 음주운전, 과속, 난폭운전, 차량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습관으로 대형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경남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대형버스(시외․고속․관광버스)사고 현황을 보면 4~5월에 집중되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2년 10건, 2023년 9건, 2024년 15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평균 11.3건이 4~5월에 집중 발생 하였다는 점은 봄 행락철 대형버스 차량 운전자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이처럼 행락철 대형교통사고의 원인 행위를 보면 관광버스가 교통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전 운전 불이행 및 승객들의 안전띠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 다각적 접근 필요성 대두

주차난 해소법 발의로 상업지역 주차문제 해결 추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으로 불법 주ㆍ정차 문제 완화 기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불법 주정차, 도심의 교통 혼잡과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다양한 해결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주차난 해소법'을 발의(25년02월09일)하며,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대상을 상업지역까지 확대하려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이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차 위반 감시 및 처벌을 위한 주차 보조원과 교통 경찰의 배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제안되고 있다. 명확한 사이니지 설치로 운전자에게 주차 규정과 벌칙을 명확히 알리고, 주민을 위한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중 인식 캠페인을 통해 합법적 주차의 중요성과 불법 주차의 결과를 교육하는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 서울, 충북 청주, 충주, 제주시 등은 혼잡한 주택가의 주차난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에서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의무 설치 외 추가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스스로 쾌적한 주차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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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여 일상복귀 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법정 등록 장애인과 장애 발병 후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예비 장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전 유선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월·수·금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거동불가 장애인)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거동 가능 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수, 금요일 중 주 1회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재활운동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보건소 물리치료실 내 6종 재활 기구를 활용해 재활전담인력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 건강 관리와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와 사회참여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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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돌아온 대담하고 아름다운 화제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오픈 위크 성료! 더욱 깊어진 본 공연의 시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지난 3월 30일 개막, 4월 6일까지 총 11회의 오픈 위크 공연을 통해 파격적이고 심도 깊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으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선다. 초연 당시 강렬한 미장센과 철학적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번 시즌 더욱 미학적이고 도전적이며 심도 깊은 연출과 음악, 독특한 무대, 화려한 의상, 그리고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만드는 깊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영원한아름다움과 젊음을 갈망한 영국 귀족 청년이 자신의 영혼을 초상화와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연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단순히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의 도덕적 붕괴 과정을 담은 기본 서사를 넘어, 원작 초판본에 담긴 보다 본질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주목한다. 이번 재연은 1890년 초판본 출간 당시, 사회적 비난과 검열을 겪고 재출간되어 재판본인 원작에서는 숨겨져야만 했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