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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정신질환자 케어 지역기관 나선다

산청군-경찰서-소방서 관리·대응 업무협약

 

(산청/최과용 기자) = 산청군과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위험 정신질환 환자의 집중 케어에 나선다.

군은 20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전범욱 산청경찰서장, 최만우 산청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응·관리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상시 환자들의 관리는 물론 정신건강증진,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이송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르면 산청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관리는 물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경찰·소방과 연계,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자 관리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청경찰서와 산청소방서는 신속한 현장조치로 정신질환자 범죄예방과 군민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또 정신질환자나 이에 의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이송과 보호조치, 구조·구급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주와 창원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정신질환자 집중관리 T/F팀, 실무협의체 등을 구성했다. 지난 5월부터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각 기관을 통해 의뢰받은 대상자 발굴·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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