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산청군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훈련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 확립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예측 경보 발령에 의거해 경남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역 특색에 맞게 훈련이 전개됐다. 또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 대비 국민행동 요령 등 산사태 위험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중 위험도가 높은 신안면 신기리 수대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예보발령 및 상황전파, 주민대피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수대마을 주민들은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신안초등학교 강당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상황 시 즉시 위기 대응이 가능토록 만전을 기했다.

산청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221곳에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파견해 연 2회 점검을 하고, 산사태 재난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를 관리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안전문화 의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산사태로부터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