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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 추진

-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천만 원 지원받아… 취약계층 목욕 서비스 제공 -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오는 8월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6일 오전 10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30명과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추진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읍면동협의체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봉사의 날 추진에 대한 성과이다”며 “750여 명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목욕봉사는 가장 몸이 고단하고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모, 삼촌, 이웃사촌들과 함께 목욕 나들이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헌도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읍면동 위원들만으로는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나 가족단위 뜻깊은 봉사활동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30일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헌도), 목욕업협회진주지부(지부장 한경도)는 취약계층 목욕요금 할인과 자원봉사자 지원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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