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제15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하인숙 회장 취임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 포부 밝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태호 국회의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15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아림사랑회 회장으로 지낸 하인숙 회장이 취임했으며, 부회장에는 신영애(거창군 새마을 부녀회)․정연희(바르게살기 거창군지회), 감사 조춘선(아이사랑회), 총무 진경옥(거사여모)씨가 맡아 앞으로 2년간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전임 이선숙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직을 맡아 걱정도 많이 했지만, 회원들과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어 정말 감사드린다” 며 따뜻한 소회를 전했다.

 

오늘 취임한 하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거창군을 대표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거창군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각 단체별 회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지난 2년간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이선숙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한 하인숙 회장님께는 취임 축하와, “앞으로 거창군 여성 단체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거창군 역시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에 1,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품 판매장 운영, 이미용봉사,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 반찬 배달서비스,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