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사회와 교회 회복위한 ‘온라인 월드컨퍼런스’ 개최

25일부터 3일간 전 세계 동시개최…비대면 온라인으로 각국 목회자들 한 자리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독교가 돌아갈 곳은?’…목회‧강해 등 프로그램 통해 모색

 

 

 

 

 

 

 

 

94개국 기독교지도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현대 사회와 교회의 회복을 위해 모인다.

 

 오는 25일(목)부터 3일간, 전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의 교류의 장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기독교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자리 잡은 ‘CLF 월드 컨퍼런스’는 매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늦춰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리게 됐다.

 

■ 사회적 어려움과 교회의 위기 속 ‘컴백 COMEBACK’의 의미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사회와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종교 집회가 제한되고 교회 출입이 어렵게 되면서 기독교계 또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은 이런 문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멀어진 데서 기인한 것이라는 진단 아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당신은 돌아갈 준비가 됐습니까?(Ready for your COMEBACK?)’를 주제로 기독교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 ‘COMEBACK(복귀)’에 대해 CLF는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컴백’ ▲가족과 교회,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새 생명을 불어넣는 ‘컴백’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의 존재의 이유로 ‘컴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박옥수 목사 강연‧교회 문제와 성경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주목할 만하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는 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 어려움과 고통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 어려움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이외에도 ‘믿음의 삶’, ‘성공적인 목회’, ‘교도소 사역’ 등의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과 해결 방향에 대해 짚어보고, 성막, 레위기 제사, 히브리서 등 성경강해를 통해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질병 등 삶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변화된 믿음의 간증이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신앙과 목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각국 주요 교단 대표 목회자들의 특별 강연이 목회의 안목을 넓혀준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미래 제시

 박옥수 목사는 지난 5월, 전 세계 94개국, 264개 방송사, 10억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중계 된 ‘온라인 성경세미나’로 세계 각국 기독교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중계 방송사를 포함한 각국 언론은 이 세미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중 하나인 CTN(Christian Television Network)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중계를 계기로 박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1년간 방송한다.

 

 기쁜소식선교회를 설립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2016년 12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한 인도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 ‘2018년, 10만 명이 참석한 우간다 ’송구영신 예배‘ 등 각국의 주요 기독교 행사에 주 강사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신앙과 사역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24개 언어로 번역돼 1백만 부 이상 판매된 신앙서적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개정판: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의 저자다.

 

■ ‘성경으로 돌아가자’ CLF 목회자들 한 목소리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첫 월드 컨퍼런스 개최와 함께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전 세계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에서 대륙별, 국가별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약 36만 명의 목회자들이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초교파 목회자 연합단체로 성장했다.

 

 미국 하나님의 교회 비숍인 호아킨 페냐(Joaquin Peña) 목사와 미국 에픽 바이블칼리지 총장인 로널드 하든(Ronald Harden) 목사,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협회 회장인 리고베르토 베가(Rigoberto Vega) 목사, 러시아 보로네시주 침례회 회장 알렉세예프 알렉(Alekseev Oleg) 목사를 비롯해 케냐 기독교 대주교인 아서 기통가(Arthur Kitonga) 목사, 우간다 기독교목회자 연합회 회장 조셉 세루와다(Joseph Serwadda) 목사,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인 루터 차틀라(Luther Chatla) 목사, 피지 교회연합 대표 테비타 나완드라(Tevita Nawandra Banivanua) 목사 등 각국 주요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 하고 있다.

 

■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참된 교회로 돌아가자’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제자들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의 마음에 믿음과 소망, 사랑의 마음을 되살리셨다. 그 주님께서 코로나로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가족과 교회,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새 생명을 불어 넣고,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로의 ‘컴백(Comeback)’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CLF KOREA’,‘CLF USA’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된다.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www.clf.ac)이나 전화(02-571-8291)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